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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두가 인내가 필요한 이유
작성자    도덕희 등록일    2009-07-20 조회수 3535
머지 않아 총성없는 세계 경제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현실에 어떤 유혹도 인내하며 침묵으로 자신의 일에 충실히 하는 지혜가 필요한 듯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등 모든 분야가 걱정이 태산입니다.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되게 자신의 일에 열중해야 할 듯 합니다. 이 땅을 위해서 아무런 불평없이 국가를 위하여 오직 희생만 해 온 존재를 찾기가 너무도 힘이 듭니다. 인내하며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단순 제조업의 종말은 멀지 않음을 느끼고 있는 지금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대비해 주는 일이라고 봅니다.
언제나 다를 바 없이 서로의 기싸움에 어른들의 싸움은 이제 정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 같습니다. 집안 살림을 아무리 잘 챙겨도 이제는 집밖의 사정이 우리를 허용하지 않을 듯 합니다. 우리의 뜻과 무관하게 쓰라린 바깥 세력이 밀려 올 듯 하며, 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진정한 진보이며 진정한 보수라고 말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도 그다지 없는 듯 합니다. 진보니 보수니 따지는 일이 타국 입장에서는 조소거리가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해 봅니다. 지난 세월 2, 30년을 회고해 보면 삶의 본질적인 측면에서는 여타 다른 나라와는 특별히 크게 낳아진 바가 없는 듯한 것은 착각인가요. 이른 바, 민주화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스스로의 민주시민 자격을 버리지 않았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진정한 민주란 가장 가까이에서 자신이 해야할 최소한의 도리를 지키며 인내하는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지난 세월동안 과도한 단체운동과 무분별한 단체행동으로 우리의 사회는 온통 뒤죽박죽이 된 듯합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고작 60년.
5천년 역사라고 하지만, 도중에 수 많은 역사적 혼란으로 오랫동안 지긋하게 기다리는 문화는 이미 없어진 듯 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기다림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문화는 먼 나라의 일인듯 합니다. 아직도 일관된 사회철학적 방향이 없이 방황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 분명 이것이 우리의 삶의 목표가 아닌 듯 합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우리 아이들이 우리와 같은 똑 같은 일을 반복할 것만 같은 예측은 오버인가요. 그리고 개선없이 똑 같은 내일을 또 맞이해야만 하는 우리아이들과 우리들의 모습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듯 합니다.

우리 기성세대의 삶을 위하여 타인에게 너무 많은 요구와 재촉함은 우리의 미래의 후손들에게는 지나친 사치일 듯 합니다. 미래가 암담하기만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너무 미안한 듯 합니다.

남을 탓하고 논하기 전에 스스로가 이 땅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일이 바로 애국이 아닌가 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만큼, 우리 어른들에겐 인내가 필요한 듯 합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오늘 하루의 고통을 인내하는 자상함도 어른들에게도 있을 법도 한데, 언제 그 날이 올런지요.

국민을 위한답시고, 진보니 보수라고 떠들기 이전에, 이 땅 위해 어떤 일이든 묵묵히 솔선수범하며, 지친 나날들을 인내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인가요.

진정한 애국이란 자신의 희생대가를 요구하지 않은 채, 소리없이 일하고 조용히 사라지는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아~, 정말 힘이 듭니다. 인내의 한계는 언제까지 이어질런지 궁금합니다.

우선, 우리 아카데미부터 타인을 위한 공감대가 필요한 듯 합니다.
      
이재인     옳은신 말씀입니다..나이드신 윗세대의 복지도 중요하지만..우리 기성세대들이 젊은 세대를 위한 배려와 투자 그리고 후원과 봉사가 필요하다 봅니다. ^^ 아이들의 개성과 역량을 발휘할수 있는 교육제도의 개선도 필요한거 같습니다. 200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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