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아깝던 그 청춘이 막을 내리고 청춘이 남긴 상처가 아물때쯤 우리는 아마도 이 사회의 단단한 어른이 되어있을 것이다. 그리고 먼 훗날 한숨 쉬며 청춘의 끝자락에 서 있던 오늘을 추억할지 모른다. 희망을 향해 뜨겁던 가슴에 감사하고 기쁨도 절망도 슬픔도 열정의 끝을 경험하게 해준 그 시간들에 감사하며.... #9회말 2아웃 / OK21-19